'복면가왕' 음악대장으로 밝혀진 하현우가 가왕의 자리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의 자리를 차지한 '하면 된다'에 가왕 자리를 물려준 '음악대장'의 정체가 락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주 동안 9연승이라는 역대 최장기 기록을 세운 음악대장 하현우는 여러 장르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자재로 소화해내고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매력적인 창법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 모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현우는 무려 20주 동안 가면을 벗지 않고 가왕 자리를 지킨 데 대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매주 노래 잘하는 출연자를 보며 항상 이번엔 저 분이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현우는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엔 관심이 없었다.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자주 가는 식당 아주머니가 'TV 좀 나오라'고 하시는데 흘려 들을 수가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랜 시간 '가왕' 타이틀 방어에 대한 부담을 이제 내려놓은 하현우는 오는 11일과 12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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