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산행에 나섰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전 11시 57분쯤 영덕 남정면 회리 한 야산에서 박모(59)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4시쯤 박 씨가 아내에게 내연산 향로봉으로 가고 있다고 전화한 사실을 파악하고 산행 중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씨는 5일 오전 6시쯤 내연산으로 산행에 나섰고 오후 10시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가 경찰에 미귀가자 신고를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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