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혜의 자연' 일월산 대티골로 농촌체험 떠나자

농림부,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이달에는 영양 일월산 대티골에서 재미난 농촌체험과 농촌관광을 즐기세요."

영양 일월산 자락에 자리한 대티골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촌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이달의 관광코스로 선정됐다. 대티골은 일월산 자락에 숨어 있는 곳으로 천혜 자연과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해 걷기와 건강을 위한 장소로 인기를 얻어왔다.

농식품부는 해마다 관광지'체험휴양마을'농가 맛집 등 농촌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트렌드에 맞는 테마중심으로, 매월 주제에 맞는 농촌관광코스(명소)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농촌체험과 역사'문화재를 통한 학습체험이 가능한 영양 대티골 관광코스는 조선 양반가 주택 정원의 백미로 손꼽히는 '서석지'→영양산촌박물관→삼지동모전석탑→조지훈생가→대티골마을→일월산 자생화공원→수비수하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구성됐다. 홈페이지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자세한 코스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대티골마을의 고추 따기, 산악자전거 타기, 풍물놀이, 야생꽃차 만들기, 숲과 나무 생태탐방 등 농촌체험을 비롯해 주변관광지인 서석지, 산촌박물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과 연계해 영양군이 가진 자연과 역사의 숨결은 물론 농촌 인심 등 속살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완석 영양군 농정과장은 "신록의 계절 6월에 영양군이 농촌체험관광코스로 선정돼 기쁘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이번 관광코스에 포함돼 전국에 영양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체험 코스를 개발해 전국 최고 농촌체험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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