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누리 혁신의 시작은 민생" 김광림 정책위의장 생활정치 목표

당정협의 통해 先토론後대책 운영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안동)은 7일 "새누리당 혁신의 시작은 민생"이라며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해 생활정치 실현을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 청취 ▷선(先)토론 후(後)대책 당정협의 ▷장단기 정책이슈 학습 및 토론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자세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는 현장에서 직접 국민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뒤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실질적 당정협의를 추진하기 위해 미리 짜여진 대책을 논의하는 게 아니라 당정협의를 통해 먼저 당정이 숙의, 토론하고 그 뒤에 민심을 반영하는 '선토론 후대책'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정책위의장은 "규제혁파, 구조개혁, 서비스산업발전, 신성장 동력 산업 대책 장단기 정책이슈에 대해서는 공부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서는 공부하고 토론하는 수요정책 '브라운백 미팅'을 금주부터 시작하고 당내 공론화가 필요한 이슈는 수시로 의총 같은 정책토론회의 장을 마련해 의견을 수렴해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책위 산하에는 민생특위, 일자리특위, 미래특위, 청년특위가 구성돼 있고 민생특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중에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청년이 일하고 서민이 힘 나고 어르신들이 편안해하는 생활 밀착형 맞춤형 정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이와 함께 주요 장단기 대책수립에 국민 의견을 모아가며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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