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신규 공급되는 주택의 가격은 상승 중이고 주택대출규제 강화로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부담이 크다.
서울이 43.8%, 부산 46%, 대구 35.7% 등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048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1% 가량 오랐다고 부동산 전문사이트인 부동산114는 밝혔다.
같은 지역의 다른 단지보다 낮은 가격의 주택 공급은 수요자들의 선택에 중요한 요소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같은 지역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낮은 가격에 공급될 시 기존 아파트들과 차이도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수요가 지속적으로 형성되기 마련이다"라며 "이러한 아파트들은 해당 단지에 대한 수요로 인한 웃돈도 있겠지만 지역 자체의 시세가 오를 경우 타단지보다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게 돼 더욱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창원 마산회원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창원 회성 펠리스시티하늘채'역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창원 회성 펠리스시티하늘채'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서 일반 분양단지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3.3㎡당 600만원대의 가격에 공급돼 창원 평균 846만원, 마산회원구 평균 742만원에 비해 경쟁력이 높으며 특히 시내권역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의 경우 1,100만원대까지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라 시세대비 약 300~400만원 이상 저렴한 '창원 회성 펠리스시티하늘채'의 공급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 단지는 확정 분담금제(계약서 명시)로 추가부담금 우려가 없으며, 무궁화신탁의 관리하에 안전하게 자금이 관리된다. 또 조합분담금 보장을 시행해 사업이 무산되더라도 납입금 전부의 반환을 보장받는다.
◇가격 경쟁력 갖춘 분양 주택
㈜효성이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대로, 최근 평택 내 공급된 단지들이 평균 900만원 중반의 분양가에 공급된 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SRT지제역 외에도 주한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삼성전자 산업단지 개발 등 풍부한 호재를 갖추고 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총 3,240가구의 대단지로 총 40개동, 지하2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은 59~136㎡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같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전셋값 수준이다. 또, 단지 내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과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6,725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는 3.3㎡당 분양가는 평균 844만원 정도다. 인근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보다 3.3㎡당 최대 60만원 이상 저렴하다. 타입별로 4Bay, 대형드레스룸, 수납장 등이 옵션으로 마련돼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방 구조를 고를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과 6.7㎞의 산책로, 가족피크닉장을 갖춘 21만500㎡ 규모의 문암생태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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