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캔버스 속 자연 향기…대백프라자갤러리 최화순 개인전

최화순 작
최화순 작 '향'(香)

서양화가 최화순의 두 번째 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최 작가는 꽃, 나무, 풍경 등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화폭에 담아낸다.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 잘 묻어나는 작품은 자연풍경을 화면에 부각시키면서도 잔잔한 붓터치와 부드러운 색감으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의 자연을 조화롭게 표현해 내고 있다. 최 작가는 "풍경이 캔버스라는 작은 공간 안에 표현되었지만, 자연의 독특한 향기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로 강렬한 색채와 여성 특유의 색감과 자유로운 터치를 바탕으로 벚꽃, 연잎 등 우리 주변의 자연경관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12일(일)까지. 053)420-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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