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북관광공사, 경주시와 함께 8일 경주 코오롱호텔과 코모도호텔에 도착한 대만 크루즈 관광객 8천여 명을 대상으로 기념품 전달 및 환영행사를 가졌다.
대만 관광객들은 이날 크루즈 '프린세스(PRINCESS)호'를 통해 부산영도국제터미널에 도착했으며, 경주 등에서 2박 3일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으로 입국하는 크루즈 관광객 대부분이 경주 낮 투어를 마치고 부산이나 크루즈선으로 돌아가 숙박하는 패턴을 보이는 반면 이번 대만 크루즈 관광단은 경주 지역에서 숙박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택했다.
이들은 경주에 머물면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불국사와 석굴암, 천마총, 양동민속마을 등 경주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야간에는 경주의 대표적인 경관 조명으로 유명한 안압지 및 동궁과 월지를 관람하고 전통시장도 관광했다.
경북도 김진현 관광진흥과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