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해병대 장병 면회 가는 길 뻥 뚫린다

동문 연결도로 확장공사 완료

포항 해병대 장병을 면회하기 위한 가족들의 운전 길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해병대 장병 면회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인 해병대 동문 연결도로 확장공사를 완료'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부터 사업비 4억원이 투입된 공사는 동해면 도구리 포항공항에서 해병대 동문까지 0.3㎞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6m에 불과했던 도로는 10.7m로 확장돼 길이 막혀 고생했던 가족들의 면회 길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면회객 차량으로 교통정체 등 불편을 겪었던 도구리 마을 주민들의 민원도 도로 확장포장 공사가 끝나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로 개통으로 장병과 면회객이 편안하게 출입하고, 해병대 교육단 신병 입소와 수료식 때 장병과 가족이 함께함으로써 동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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