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내일의 희망입니다. 청년이 웃어야 지역에 활기가 돕니다."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의 선두에 선 윤광수(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경북상의협의회장은 기업인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겠다고 했다.
"경상북도의 핵심정책인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범도민 운동의 파트너로서 우리 기업들이 청년을 더 채용하도록 붐을 조성하는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 운동은 7월부터 10개 상의 3천900개 회원사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하나의 기업이 청년 1명씩만 더 채용해도 지역 3천900명 청년을 취업시키는 효과를 냅니다. 이 목표를 갖고 기업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 회장은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듯이 지역 각 기업이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 먼저'란 생각을 하고 청년 1명씩만 더 채용한다면, 1명이란 작은 수가 엄청난 효과를 낸다"고 했다. 1명씩만 이라고 생각해 시작해도 3천900명이 되고 순식간에 5천 명, 1만 명이라는 큰 수의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경북상의가 주도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기업인이기 이전에 모두 구직자 자녀를 둔 부모입니다. 하나하나의 가정이 모여 사회 전반의 모습을 이루듯이 기업이 청년실업 문제에 먼저 발벗고 나선다면 먼저 우리의 가족들이 웃을 수 있고, 가정 경제가 편안해지며 이는 나아가 경기 활성화와 기업성장 및 국가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는 "릴레이 운동이 헛바퀴를 돌리지 않도록 1社-1청년 더 채용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내 상공회의소는 청년의 나이가 29세까지라는데 의미를 두고 매달 29일 청년일자리데이(day)도 만들어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부터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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