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거미손'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과 후반 막판 터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쐐기골을 앞세워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우크라이나를 꺾고 첫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
독일은 13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난적' 우크라이나를 2대0으로 물리쳤다. 스페인과 함께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다 우승(3회) 기록을 보유 중인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반격에 고전했으나 골키퍼 노이어의 선방과 온몸으로 동점골 상황을 막은 수비수 제롬 보아텡의 '묘기' 덕에 완승을 했다.
같은 C조의 폴란드는 유럽선수권대회 본선에 처음 참가한 북아일랜드에 1대0 신승을 거뒀다. 폴란드는 이날 프랑스 니스의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아르카두쉬 밀리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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