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경영으로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두 명의 한국인 CEO가 있다. 한 명은 미국의 IT 기업인 '넥스트 점프' CEO 찰리 킴, 또 다른 한 명은 영국의 패션기업인 '올세인츠'의 CEO 윌리엄 킴이다.
넥스트 점프는 존스홉킨스대가 뽑은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3대 일터에 뽑힐 정도로 탁월한 직원 건강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이 회사의 설립자인 찰리 킴은 '건강한 직원이 결국 회사에 이윤을 가져다준다'는 철학을 갖고 이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넥스트 점프는 직원의 전인격적인 성장에 회사 이윤의 50%를 사용한다. 그 결과 회사의 생산성이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60%씩 성장하고 있으며, 2013년 맥킨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경영 혁신상, 2015년 엔트로프리뉴어지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돼 수많은 미국 기업이나 기관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침몰해 가던 영국의 한 패션 브랜드가 불과 4년 만에 매출 4천500억원, 전 세계 16개국 130개 매장, 직원 3천 명의 글로벌 디지털 패션 기업으로 변신했다. 올세인츠 이야기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정한 넥스트 점프, 사람의 마음에서부터 혁신을 시작한 올세인츠의 성공 이야기는 16일 오후 10시 KBS1 TV 'KBS 스페셜-최고의 기업의 성공 전략 사람에 집중하라'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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