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렛츠 Go 대구FC] 홈 잔디 관리·관중 동원, 대구가 최고

대구FC가 홈 경기 관중 유치와 잔디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3개 상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 4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의 홈 개막전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가 홈 경기 관중 유치와 잔디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3개 상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 4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의 홈 개막전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리그 챌린지 2016 1차(1~15라운드) '풀스타디움상', '플러스스타디움상', 그린스타디움상' 등 3개 부문의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대구FC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올 시즌 6차례의 홈 경기에서 3만3천551명의 관중을 유치, 풀스타디움상을 받게 됐다. 홈 경기당 평균 5천592명의 관중은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대구는 관중증가 폭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플러스스타디움상도 받는다. 대구는 지난 시즌 2천971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올 시즌 2천621명 증가해 챌린지 구단 중 전년 평균 관중 대비 가장 많은 증가 수를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 4월 10일 열린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관람을 계기로 2만3천15명(챌린지 역대 최다)의 관중을 유치한 덕분에 두 가지 상을 받게 됐다.

또 대구는 홈 구장의 잔디 관리 상태가 가장 우수한 구단에 주는 그린스타디움상도 받는다. 이 상은 매 경기 경기감독관이 잔디 관리 상태를 놓고 점수를 매겨 선정한다. 대구는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서 활동할 때도 이 상을 받는 등 잔디 관리를 잘하는 구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서울 이랜드FC는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팬서비스를 한 점을 인정받아 '팬프렌들리클럽상' 을 차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풀스타디움상, 플러스스타디움상, 그린스타디움상, 팬프렌들리클럽상 등 4개 상을 1차(1라운드~15라운드), 2차(16라운드~30라운드), 3차(31라운드~44라운드)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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