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 분양가가 4억원이 채 안 되는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지권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명성이 높은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에 이어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시지3차 서한이다음'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층이 총 금액 4억원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분양가를 결정하고, 실수요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성구 시지에 새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가격은 같은 수성학군에서 같은 역세권을 누리는 범어동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에 비해 1억4천만원가량 싼 편이다.
서한 김민석 본부장은 "이미 입주한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의 프리미엄이 높은 가운데 시지3차 서한이다음은 서한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산과 달성군 분양가도 3.3㎡당 1천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수성구 시지에 전용 84㎡ 4억원 미만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다시 없을 것"이라며 "범어동 전세자들에게는 부담 없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고, 시지'지산'범물지역의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새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성구 진입을 노리는 경산지역 수요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최고의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열 높은 '맹모'들도 4년 만에 시지 지역에서 싼 분양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설계에 사람과 자연, 건강과 여유가 어우러진 '웰리빙 라이프' 개념을 도입, 남향 중심 설계에 지상주차장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단지 내 10개의 공원 및 휴게시설을 마련해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모든 입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시지3차 서한이다음은 전용 84㎡, 98㎡ 등 모두 383가구로 구성되며 견본주택(대구시 동구 신암동 219-4번지 파티마병원 맞은편)은 17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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