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서 세 쌍둥이 남아 탄생, 지난 4월 말 산모·아기 건강

구미에서 보기 드문 세 쌍둥이 남자 아이가 태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구미 상모사곡동에 사는 김기태(37)'이가영(27) 씨 부부는 4월 29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첫 아이로 이란성 세 쌍둥이 남자 아이(지후, 서후, 재후)를 출산했다. 출산 당시 아이들의 몸무게는 2.8㎏으로,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하다.

세 쌍둥이 아빠 김기태 씨는 "결혼 후 3년 만에 세 아들을 얻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산모와 함께 세 아이 모두 건강한 게 가장 기쁘고, 이 아이들을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하고 훌륭한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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