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장소영(오른쪽 두 번째), 안로사(왼쪽 두 번째) 씨가 '아리수 물병 라벨 디자인 대학생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시 주최로 열린 '아리수 물병 라벨 디자인 대학생 공모전'에서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장소영(20'시각디자인과 3년)'안로사(21'시각디자인과 2년) 씨 팀으로 이들은 서울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의 물병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다각형 이미지를 이용해 수정처럼 맑은 아리수를 표현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를 이미지화해서 눈길을 끌었다.
두 학생의 디자인은 기존의 것과는 차별화된 독창성과 예술성을 살리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학생은 "'아리수'가 믿고 마실 수 있는 좋은 물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디자인을 추구했다"며 "디자인 '작품'으로만 머무르지 않도록 실용성과 경제성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학교 수업시간에 만들었던 작품을 지도교수의 꼼꼼한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인 것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권오영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수상작은 이번 학기 '패키지디자인 Ⅱ' 과목의 수업 결과물로, 수업을 통해 생각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공모전에 출품함으로써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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