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 호수공원 내 원천호수 옆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이미 아파트는 평균 20대 1,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이라는 경쟁률로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라 상업시설 분양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일산 호수공원과 달리 수변 프리미엄을 직접 누리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대부분 점포들이 수변 방향으로 집중 배치돼 '집객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
입주민과 방문객을 위해 조성하는 공개공지에 다양한 휴게시설과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대규모 쇼핑과 휴게·문화시설 이용이 가능하기해 복합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수도권 남부 거주 여성고객 유입이 기대된다.
관계자는 "호수공원에 붙어있는 상가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주 찾는 광교 호수공원은 연인의 데이트 명소, 주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위치한 광교D3 블록은 원천호수 인근 단지중 호수와의 사이에 차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자리로 산책로를 걷던 고객이 길을 건널 필요 없이 상가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상가를 찾은 고객도 차도를 건너지 않고 호수공원으로 나갈 수 있다.
광교 호수공원 개발호재도 많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택지지구 D3 블록 서쪽 인근으로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 조성된다.
초대형 공공기관인 경기도청은 상주인원과 민원인 규모가 다른 기관과 비교 불가하며 법조타운 등 광교 호수공원 상권은 언제나 유동인구로 붐비는 복합상권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이 연장개통됨에 따라 강남에서 광교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접근 역시 29분대에서 18분대로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광교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광교 호수공원 상권이 기존의 수원역 상권과 분당 상권을 초월하는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광역상권으로 우뚝 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교신도시와 광교 호수공원 상권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상권 내 상가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매수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광교 호수공원 내 최고의 입지를 가졌지만 분양 물량이 77호실로 많지 않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보유 자체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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