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에티켓. 알듯 모를듯 어려운 에티켓, 이것만 알고가자.공연장에서 '진상'관람객이 되고 싶지 않다면…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2016년 6월24일 (금) ~ 7월11일 (월)국제행사인 만큼 공연장 지성인의 면모를 보여줘야겠지?
무더운 여름,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 얇아진 옷차림에 공연장에는 어떻게 입고 가지?본인이 입었을 때 편하고, 남들이 봤을 때 눈살 찌푸리지 않을 정도의 단정함만 갖추면 OK.
영화관이나 공연장이나, 다 같이 '먹으면서' 관람하는 곳 아니야?No, No! 공연은 라이브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연주자나 배우에게 지장을 줄 수 있어요. 냄새나는 음식은 물론 부스럭거리는 비닐이나 종이가방도 안돼요~
공연보기 전 어마무시한 양의 쇼핑을 했는데 이걸 어째?공연장 로비에는 물품 보관소를 구비해두고 친절한 안내원이 소중히 보관해주니까 간편하게 맡겨두세요! 겨울철 부피가 큰 코트나 가방도 모두 OK.
와우, 공연 중 멋진 배우들의 화려한 무대! 카메라에 담아 볼까? 저작권-초상권 침해로 법원 출두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셔도 무방합니다. 공연 중 촬영은 '저작권'이나 '초상권' 침해 소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꼭 찍고 싶다면, 공연이 끝난 후에!
좋은 자리가 비워져 있으면 당연히 앉아줘야지!공연장에는 자리마다 가격이 다르게 책정돼 있어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객석 내 안내원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주의를 준답니다.
공연 끝이 대체 언제야?화려한 무대의 막이 내리고 관객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칩니다. 끝인가 했는데 배우들이 다시 나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이때가 배우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커튼콜.
끝나자마자 일어나지 말고 조금만 더 배우들과 함께 호흡해주세요.
공연 전 맡긴 물건, 꼭 찾아가세요~너무 황홀했던 공연에 물건 맡긴 것도 잊고 여운만 안은 채 집으로 집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 맡긴 짐은 꼭 바로 찾아가세요~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된 만큼, 공연장을 찾는 문화생활도 많이 활발해지는 시기에요.바로 앞 무대에서 배우들과 호흡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공간인 만큼 조금만 더 에티켓을 지켜주세요.그럼 이제 진상 관객 말고, 지성인 관객이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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