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주년 맞는 딤프 뮤지컬 '★ 잔치'

24일 코오롱야외음악당서 개막축하공연

전수경
전수경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개막축하공연이 24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딤프의 개막을 알리며 매년 수만 명의 시민, 뮤지컬 팬, 관광객을 모으는 딤프 개막축하공연은 올해는 딤프 10주년을 맞아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함께하는 대형 뮤지컬 쇼로 더욱 특별하게 꾸며진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고 제4회 딤프 홍보대사도 맡았던 '브래드 리틀'과 영국 웨스트엔드 '레 미제라블' 30주년 기념 공연에 판틴 역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된 전나영이 대구를 찾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명곡 '대성당의 시대'를 부르는 그랭구아르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리차드 샤레스트'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삼총사 전수경, 홍지민, 신영숙과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이건명은 '미스 사이공'에서 킴 역을 연기해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보경과 호흡을 맞춘다. 투란도트 출연진 리사와 장은주도 가세한다. 대구 출신이며 현재 중국 뮤지컬 '상해탄'의 여주인공으로 200회 이상 무대에 오른 홍본영도 고향을 찾아 무대에 선다. 또 한국 뮤지컬계의 대모, 윤복희는 제10회 딤프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 밖에도 대구의 뮤지컬 제작 단체 'EG뮤지컬&오케스트라'가 웅장한 라이브 연주를 맡고, 계명문화대 학생들 등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뮤지컬 인재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딤프 홈페이지(www.dimf.or.kr), 053)6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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