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엔지니어링, 개발호재 풍부한 진주 '힐스테이트 초전' 분양 예정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공서 등이 집중된 경남 진주에도 주택 분양시장이 뜨겁다.

진주는 항공국가산업단지와 뿌리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예정돼있으며 당분간 주택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특히 지방에서도 대형건설사가 브랜드를 내세워 분양에 나서면 활기를 띠는 경향을 보여 관심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브랜드를 앞세우고 올해 하반기 경남 진주 초전동에 '힐스테이트 초전' 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눈길이 쏠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세종시 1-1생활권 L2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세종3차'를 최고 청약경쟁률 86대 1로 1순위 마감, 완판한 데 이어 부산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명륜'도 최고 청약경쟁률 186대 1로 완판했다. 또 지난달 분양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힐스테이트 진건' 역시 최고 70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2016년 하반기에는 진주 초전동에서 '힐스테이트 초전'을 분양함에 따라 완판 행진이 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파트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진주는 최근 분양하는 단지마다 수십에서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혁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데다 구도심 거주자들이 신도심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진주로 이전한 데 이어 지난해 LH가 진주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공공기관 이전 덕에 진주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지난 3월 처음으로 35만명을 넘어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시장에 혁신도시 조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진주 주택시장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전 기관 직원들의 정착이 늘어나는 데다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남부내륙철도사업 등 개발 호재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개청한 경남도청 서부청사도 진주시 집값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손꼽힌다.

한편 진주 초전동에서는 현재 '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이 분양 중이며, 2016년 하반기에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초전'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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