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 개통, 부동산 투자 가치 높아

경기도 광주시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이 8월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에서 광주를 통과해 여주까지 57km구간에 신설되는 이 노선이 완공되면 광주역∼ 판교역까지 3정거장,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시 강남역까지 4정거장이면 가능하다. 여주역∼판교역은 10정거장에 도착가능해 출퇴근이 가능하다.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도 올해 11월 개통 예정이며 지난해 4월 일부 구간이 개통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2017년 전면 개통된다. 또한 지난해 11월, 정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을 확정 지으면서 광주시는 교통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교통환경 개선으로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 넘어 강남생활권 합류가 가능해지는 광주 태전지구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관계자는 "복선전철 개통이 3개월 남짓 남자 분당지역 전세민들의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늘었고, 전월세 임대로 투자 수익을 받으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다고 말했다.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다. 광주시 태전동 가구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년 동안(2015년 3월~2016년 3월) 2억6858만원에서 2억8071만으로 1213만원 상승했으며 광주 오포읍도 같은 기간 2억4702만원에서 2억5979만원으로 1277만원 상승했다고 부동산114는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부터 광주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큰 성공을 거뒀으며, 아파트값도 예전과 다르게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수도권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광주에 향후 3~4년 동안 교통호재가 꾸준히 있기 때문에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의 매물을 구입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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