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 만난 상가 '수변 상업시설', 지역 랜드마크로 관심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받은 친환경 녹지공간 광교 호수공원내 원천호수 옆에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는 평균 20대 1,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분양 중인 상업시설은 상품성, 지리적 이점, 개발 호재로 관심이 높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자리한 광교D3 블록은 원천호수 사이에 차도가 지나지 않는 자리로 유일하다.

업체 관계자는 "호수공원과 붙어있는 상업시설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이어 광교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라고 전했다.

대형 건설사 상품으로 광교 호수공원 내 최고의 입지지만 분양 물량이 77호실로 많지 않아 보유 자체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이라는 의견도 있다.

지난 90년대 조성된 일산 호수공원 인근 라페스타 상권과 웨스턴돔 상권이 지금도 여전히 번성하고 있어서 수변 상업시설의 성공 여부에 기대가 된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대부분의 점포들이 수변 방향으로 집중 배치됨에 따라 '집객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

광교택지지구 D3 블록 서쪽 인근으로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개공지에는 입주민,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휴게시설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길을 건너지 않고 상가로의 접근이 가능하며 상가를 찾은 고객도 차도를 건너지 않고 곧바로 호수공원으로 나갈 수 있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연장개통됨에 따라 강남∼광교까지 20분대,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2018년 연결되면 차로 강남 접근 역시 29분대에서 18분대로 단축된다.

광교신도시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광교 호수공원 상권이 기존의 수원역 상권과 분당 상권을 초월하는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광역상권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상권 내 상가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매수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게 현지 부동산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광교신도시는 상업시설이 전체 면적 비율이 1.1%에 불과해 그 희소가치를 고려하면 기회가 많지 않다는게 업계관계자의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D3블록은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입지로 브랜드 선호도 높아 대기업 종사자들이나 지역 내 자산가들이 안정적인 투자처 중 한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 현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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