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33)가 25일 만에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발디리스는 25일 경산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케이티 좌완 박세진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친 발디리스는 4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볼넷을 고른 뒤에는 대주자 최선호로 교체됐다.
발디리스는 5월 31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 퓨처스리그 경기 이후 25일 만에 실전을 치렀다.
당시 발디리스는 발목 통증을 느꼈고, 재활에 돌입했다.
발디리스는 지난달 5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는 1군 무대에서 타율 0.217, 1홈런, 13타점으로 부진해 삼성 코칭스태프의 우려를 샀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2군에서 한 차례 더 부상을 당한 발디리스는 이제 실전을 치르기 시작했다.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가 종아리, 아놀드 레온은 어깨 통증으로 재활 중이다.
외국인 선수 3명이 동시에 1군에서 빠져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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