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48·본명 이상우)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과거 그의 아내 박미리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주노는 23세 연하 아내 박미리와 함께 지난 2012년 9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당시 23살의 박미리는 지난 2011년 딸 재이를 출산했다.
그는 "또래 아이들이 부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산후우울증이 왔었다. 몸과 마음이 다 힘들었다. 현실을 도피하고만 싶은 마음뿐이었다. 아이를 두고 도망가서 지방이든 어디든 숨고 싶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박미리는 힘들 때마다 남편을 놀린다며 "클럽가게 애 좀 봐달라고 했다. 그러니까 오빠가 '나 애 안고 클럽 앞에서 기다리면 돼?'라고 하더라. 그렇게 웃으면서 푼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오전 3시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의 2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되었다. 사건을 담당한 용산경찰서 측은 이주노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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