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티드 박효주, 강렬한 카리스마로 하드캐리 등극 '심쿵'

'원티드' 박효주가 극 중 캐릭터 '연우신'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원티드'에서 박효주는 수 십개가 되는 테잎을 봐도 타임라인까지 정확하게 외우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 편집감각,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대사감각을 모두 갖추고 있는 프리랜서 방송 작가 '연우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회에서 박효주는 며칠 밤을 새고 온 듯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과 당당하고 시니컬한 모습으로 단번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는 솔직한 돌직구와 방송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냉철한 모습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프로페셔널한 작가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2회에서는 범인이 보내온 미션 사진 한 장으로 그 장소가 어디인지 알아낼 만큼 집요함과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들이 전파를 타며 그녀의 활약이 더욱더 빛났다.

박효주는 극 중 인기 작가답게 며칠 밤을 세우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연우신'을 단순히 예민하고 시니컬한 작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방송에 대한 생각과 전체적인 큰 틀에서 방송을 이끌어 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다. 특히, 특유의 냉철함과 강단 있는 눈빛, 말투들은 보는 이들에게 인상적인 느낌을 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생명과 인권이 걸린 상황에서 방송은 진행되고 그 속에서 파헤쳐 지는 인간의 추악한 면모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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