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인조의 뷰티 살롱] 하루 종일 보송한 광채피부 메이크업

촉촉하면서 볼륨있는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피치컬러립스틱을 입술 바깥에서 안쪽으로 펴 발라 준다. 입술 발색을 선명하게 하고 싶다면 코랄빛이 도는 펄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덧발라 연출한다.
촉촉하면서 볼륨있는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피치컬러립스틱을 입술 바깥에서 안쪽으로 펴 발라 준다. 입술 발색을 선명하게 하고 싶다면 코랄빛이 도는 펄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덧발라 연출한다.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안 후 오전에 하는 기초 케어가 더 큰 몫을 한다.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마스크팩을 이용해 피부 컨디션을 높여준다. 우선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묻혀 촉촉한 상태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마스크팩을 얹어준다. 이때 마스크팩을 차갑게 보관해 붙이면 훨씬 도움이 된다. 마스크팩이 끝났으면 여분의 제품을 손에 묻혀 손을 부드럽게 한 뒤 제품이 흡수되도록 두드려 준다.

장마철 높은 습도와 온도 차가 10℃ 정도로 벌어져 하루 종일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이다. 물광 메이크업을 연출해도 피부가 진득한 느낌이 들어 꺼려지고, 그렇다고 파운데이션부터 겹겹이 쌓아올리는 메이크업은 무너지고 번져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부적합하다. 그래서 여름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지속력'. 얇으면서도 땀과 피지에 무너지지 않는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보송하면서도 광채 나는 여름 미인을 연출해보자.

◆1단계, 피부 속 수분 충전

매일 밤 정성들여 팩을 하고 고가의 영양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피부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안 후 오전에 하는 기초 케어가 더 큰 몫을 한다.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마스크팩을 이용해 피부 컨디션을 높여준다. 우선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묻혀 촉촉한 상태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마스크팩을 얹어준다. 이때 마스크팩을 차갑게 보관해 붙이면 훨씬 도움이 된다. 마스크팩이 끝났으면 여분의 제품을 손에 묻혀 손을 부드럽게 한 뒤 제품이 흡수되도록 두드려 준다. 이후 아이세럼을 눈가, 팔자주름, 입가 등의 잔주름 부위에 얇게 펴 발라 한 번 더 영양을 공급해준다. 마지막으로 수분 크림을 이용해 수분막을 한 번 더 만들어준다.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 제형이 묽은 제품을 이용해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고 피부에 스며들게 해 준다.

◆2단계, 보송한 메이크업 팁

▷기초=자신의 피부 톤보다 한 톤 밝은 리퀴드타입의 컨실러와 평소에 쓰는 파운데이션을 믹스해서 사용하면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맑고 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할 수 있다.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을 1대1로 믹스하고 파운데이션 전용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 중앙부터 바깥쪽으로 그러데이션하듯 펴 발라주면 볼륨이 살아나면서 얼굴선은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면 브러시에 제품을 묻히기 전 먼저 수분 크림을 발라준 다음 피부 표현을 해주면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다. 여름 데일리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코끝과 이마 등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이 걱정되는 부위에만 가볍게 파우더를 얇게 발라주어 피지 분비에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볼=베이스 위에 찍어내듯 바르면 어색해 보이고 자칫하면 얼굴에 열기가 올라온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코랄과 피치톤의 블러셔를 섞어 퍼트리듯 발라준다. 크림 타입의 치크를 이용하여 여러 차례 레이어링해서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효과를 연출한다. 이어 은은한 펄감이 있는 가루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이용하여 볼 부분 위주로 가볍게 둥글리듯 발라주면 더욱 윤기 있는 피부 톤을 연출할 수 있다.

▷눈=아이메이크업에 지속력을 높여주기 위해 섀도를 레이어링한다.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눈두덩과 눈 밑부분에 발라 다크서클을 비롯한 피부 톤 보정을 해 준다. 눈 밑 앞머리에는 파우더를 팁브러시에 살짝 묻혀 한 번 더 번짐을 방지해준 뒤 옅은 펄감이 있는 피치 톤 섀도를 눈두덩에 뭉치지 않게 펴 발라준다. 다시 한 번 피치 섀도를 펄감이 있는 아이보리 계열 섀도와 섞어 앞머리 부분에 발라 주어 눈매를 시원하게 연출해준다. 아이라인을 리퀴드나 젤 타입을 이용하여 라인을 완성한다. 컬러는 블랙보다는 조금 힘을 뺀 다크브라운을 이용해 연출해 주면 눈매는 또렷하면서 부자연스러움을 덜어줄 수 있다. 점막을 라이너로 꼼꼼히 채운 뒤 같은 컬러의 섀도를 얇은 브러시를 이용하여 눈초리를 빼준다. 속눈썹은 뷰러를 이용해 컬링해 준 다음 마스카라를 2, 3번 발라 또렷하게 눈매를 살려주면 된다.

▷입술=치크에 사용되었던 피치크림블러셔로 입술 라인을 자연스럽게 정리해준 뒤 입술 안쪽에 오렌지 계열 틴트를 발라 혈색을 살려준다. 이후 촉촉하면서 볼륨 있는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피치컬러립스틱을 입술 바깥에서 안쪽으로 펴 발라주고 틴트와 그러데이션해 준 뒤, 투명한 립글로스 혹은 조금 더 발색을 선명하게 하고 싶다면 코랄빛이 도는 펄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덧발라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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