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29일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2년을 결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의회는 이 자리에서 2년 동안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민의 반영과 도민 소통에 앞장섰다'고 자평했다.
제10대 도의회는 전반기 2년이 '일하는 의회'였다고 평가했다. 도의회는 이 기간에 15회 269일간 임시회'정례회를 운영하며 조례안 262건, 예'결산안 22건, 결의'건의안 17건, 승인'동의안 29건, 규칙안 2건, 기타안 75건 등 총 40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한 조례안 중 51%인 134건이 의원과 위원회 발의 조례안이었다. 제9대 도의회 전반기(281개 안건 처리)에 비하면 약 1.4배 더 많은 안건을 처리했다. 이는 제10대 도의회가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현행 조례 435건 중 248건(57%)의 정비대상 조례를 발굴하는 등 입법 기능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처음으로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규탄결의대회, 성명발표 등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장대진 의장은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의회도 항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활발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지난 2년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주도적 역할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공동협약 체결 ▷전국 최초 '경상북도 100인 의정포럼' 출범 ▷독도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도정질문 TV생중계 정례화 ▷신청사 이전의 성공적인 안착 등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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