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지금까지 전화나 팩스로만 이루어졌던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신청이 오는 7월 1일부터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예약시스템(http://tour.daegu.go.kr) 구축이 완료되어 7월부터 대구관광홈페이지에서 해설신청일자, 신청 관광지, 해설언어 등 간단한 신청사항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신청이 가능해져 해설서비스 이용이 보다 편리해지게 된 것이다.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신청은 관광객이 10명 이상인 경우에만 지원한다.

대구시 주요 관광지의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제공 수요는 2013년 69만7,600건이던 것이 2014년 85만5,250건, 2015년 93만7,200건 등으로 대구관광의 인지도와 관광자원 확산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에는 총 123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 31개소의 해설사 부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78명(영어 29, 중국어 21, 일어 28)의 해설사도 활동중이다.

또 관광지 등 고정 장소에서의 해설은 물론, 시티투어, 단체 요청 등 해설 수요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해설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해설서비스 예약시스템 운영으로 신청이 보다 편리해짐에 따라 해설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품격 해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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