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논란 뒤 3개월만에 신곡 'SYSTEM'을 공개한 아이언이 화제다.
아이언은 지난 4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된 후 약 3개월만의 복귀는 이르다는 비판과 더불어 이번에 공개한 신곡에서는 YG 소속 가수들을 대놓고 비판하고 있어 인상을 구기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아이언의 과거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언은 지난해 4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의로운 양아치, 선한 양아치로 사람들에게 평가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명세는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며, 유명세를 받아들여야 한다면 "좋게, 멋있게 유명해져야겠다"고 밝혔다.
당시 아이언은 인터뷰를 통해 "내가 양아치였다가 어느 날 하루 아침에 '나'를 숨기고 사는 건 내 성격에 맞지 않는다"며 "23년을 이렇게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그런데 이제 바뀌어야 한다. 보는 눈이 많아졌으니 착한 척도 해야 된다. 이건 내 삶이 아닌 것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도 함께 던졌다.
그러면서 "그러나 더 이상 예전처럼 살아서도 안 되니, 앞으로 음악으로 표현하고 살겠다"며 "그래서 음악으로 유명해지고 싶다. 명곡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대마초 논란 후 약 3개월 여만에 복귀하면서 신곡 'SYSTEM'으로 또 다시 논란에 선 아이언이 그가 과거에 말했던 의롭고 선한 '양아치'가 되기 위한 발판인 것인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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