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6월에만 5천4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시장의 약세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주간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의 경우 -0.49%의 변동률을 기록, 지난달 -0.22%에 비해 하락세를 키우고 있다. 서구는 직접적인 물량 증가는 없지만 주변 달성군과 달서구의 물량 증가가 시장에 부담을 주며 -0.72% 가격이 떨어졌다. 달서구 역시 6월 물량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0.49%, 달성군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44%의 변동률로 집계됐다. 달서구가 -0.80%의 변동률을 나타냈고 달성군과 서구는 각각 -0.38%, -0.33% 떨어졌다.
지역 아파트 시장은 수요적 측면에서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공급량 확대로 공급 우위 시장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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