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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축산물프라자 대구축산농협동대구IC점 오픈

품질 좋은 소고기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대구경북 최대의 축산물 프라자가 1일 동대구IC 인근에 문을 연다. 대구축협 제공
품질 좋은 소고기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대구경북 최대의 축산물 프라자가 1일 동대구IC 인근에 문을 연다. 대구축협 제공

대구경북 최대의 축산물프라자가 1일 문을 연다.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이날 동대구IC 진입로 옆에 대지 5천950㎡ 규모의 축산물프라자를 건립하고 개점식을 가진다. 2014년 12월 달성군 서재리에 축산물프라자 서재점을 개점한 지 1년 6개월 만에 동대구IC점을 열었다.

축산물프라자는 축산물도매센터와 직영 셀프식당으로 구성돼 있다. 도매센터에서 구입한 축산물은 셀프식당으로 이동해 바로 먹을 수 있다. 셀프식당은 '식육점보다 싼 가격으로 편리한 외식'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한우를 싼 가격에 공급하고 밑반찬과 친환경 야채를 무한 리필로 제공한다. 설'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도매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직영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특히 최근 한우의 공급 부족과 복잡한 유통 구조 탓에 몸값이 고공행진 중이지만 이곳에서는 품질 좋은 한우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양축농가조합원이 생산한 1등 품질 축산물의 '도축'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에 직접 관여하여 유통비용을 크게 절감시켰기 때문이다.

최성문 조합장은 "지역 최대 규모의 축산물프라자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축산 농가에는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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