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희건설 '두류역 제타시티' 주택홍보관 북적

도시철 두류역 초역세권…500m 내 대형마트·병원 풍부

서희건설이 10일 오픈한
서희건설이 10일 오픈한 '두류역 제타시티' 홍보관에 방문객이 북적이는 등 대구 도심의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희건설 제공

서희건설이 10일 오픈한 '두류역 제타시티'가 대구 도심의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외 130필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9개 동,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총 1천697가구로 구성된다. 주상복합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에게 인기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이 약 99.7%를 차지하는 데다 사업 부지 확보율이 95%로 사실상 매입이 완료된 상태여서 안정성이 높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두류역 제타시티'가 들어서는 서구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최근 5년 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서구에 분양된 아파트는 5천68가구로 같은 기간 대구 전체 분양 물량(14만여 가구)의 3.6% 수준에 불과하다. 서구는 2011년 평리 푸르지오를 마지막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끊긴 상태다. 그만큼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을 것으로 분양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여기에 '두류역 제타시티'는 두류역 초역세권으로 노른자위 땅에 입지한다.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19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두류공원로가 만나는 두류네거리를 통해 대구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성서IC, 서대구IC가 반경 3.5㎞ 안에 있어 성서산단, 서대구산단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또한 인접지역에 서대구역(KTX, 오는 2020년 개통 예정)까지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500m 거리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신내당 전통시장 등 쇼핑시설도 풍부하며 서구청,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등과도 가깝다.

특히 대구 내 최대녹지시설인 두류공원(165만3천965㎡)이 인접해 풍요로운 레저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대구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인 이월드도 근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신흥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두류초, 경운초, 경운중, 달성고 등 반경 1㎞ 내에 초교 4개소, 중학교 2개소, 고교 3개소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공원형을 표방한 친환경 단지로 지어진다. 기부채납 공원과 단지 내 소공원을 비롯해 넓은 중앙광장을 만든다. 동 간 거리 최대화로 가구 간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계획을 세운 것.

평면 역시 4-베이 설계(일부 가구)를 적용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식재료와 주방기구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펜트리, 넉넉한 현관수납장, 침실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등하교가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공간을 제공한다,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헬스가든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류역 제타시티 관계자는 "주택홍보관 방문객들을 살펴보면 단순 구경객이 아닌 조합원 가입을 목적으로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단기간에 조합원 모집을 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119-8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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