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김천·칠곡군 주민 51만 명 "고품질 수돗물 먹겠네"

고도정수처리장 3년 만에 완공

구미'김천시'칠곡군 주민 51만여 명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장 공사가 3년 만에 완공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3년 6월 하루에 24만3천㎥의 수돗믈을 생산하는 구미정수장에 656억원을 투입해 오존접촉조, 활성탄흡착지, 배출수지, 통합정수지, 송수펌프동 등을 갖춘 고도정수처리장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 이학수 K-water 부사장 등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으로 낙동강 구계 수질사고로 인한 유해물질(1.4다이옥산, 페놀 등)과 유류물질 유입에 대처하고, 조류에 의한 맛'냄새를 유발하는 2-MIB와 지오스민 등을 완전히 제거, 구미'김천'칠곡권 51만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K-water 구미권관리단 관계자는 "구미광역상수도시설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위해 구미시 등 급수구역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취'정수장 이원화사업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준공했고, 구미광역1단계 신뢰성 제고사업과 구미5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을 시행하는 등 건강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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