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도자로 표현해온 변보은 작가의 개인전이 CU갤러리(매일신문 1층)에서 열린다.
'조율'(tuning)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변 작가는 조율의 사전적 의미(악기의 음을 표준음에 맞춰 고름)를 중심으로 세라믹 오브제를 유기적이고 자유롭게 배치해 우리의 삶 속 여러 가지 기억이 조화로운 균형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변 작가는 기본 작업을 하고 유약소성이나 청화안료로 페인팅을 하는 등 적게는 두 번에서 많게는 다섯 번까지 소성하는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다. 특히 이번에는 전통자기의 표현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꼬마도자' 속에 사유와 세계를 반영, 그것의 재배치를 통해 공예를 넘어 예술적 울림을 주는 작품도 내놓았다. 5일(화)까지. 053)85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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