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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취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구미대학교

구미대 전기에너지과에서 헬스자전거 제작 실습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전기에너지과에서 헬스자전거 제작 실습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정창주 총장
정창주 총장

구미대는 지역산업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양성과 차별화된 산'학 협력 인프라 구축을 취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의 완성도 높은 대학 특성화를 자랑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미대는 평균 취업률 83.5%로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했고 최근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 중간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특성화 사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구미대는 특성화 사업 목표를 '구미 IT산업과 라이프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용예약 기반의 창의적 인재양성'에 두고 공학과 자연과학계열 학과를 필두로 IT 핵심산업, IT 부품장치 산업, 라이프웨어 산업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4대 궁극적 목표 달성'이란 독창적 특성화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세부 추진 전략을 세웠다. ▷대학체제 개편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한 공학 및 자연계열 중심 특성화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적용 ▷NCS 기반 직업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 교육과정 개편과 교육 여건 개선 ▷학생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계형 특성화 교수학습 및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초교양교육 프로그램 추진 ▷성과 창출형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고용예약 연계 현장실습 및 사회맞춤형 고용예약 트랙 운영 등이다.

구미대 특성화 사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고용예약형 프리잡(Pre-Job)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이다. 고용예약형 프리잡은 교육 내용과 방식에 따라 학과별 프로그램과 여러 학과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학과별 프로그램은 대학 교육과 산업체 직무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체 해당 분야 채용인력을 예약하고 관련 직무능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분야별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주요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삼성글로벌 품질과정(참여 기업 16곳), LG디스플레이 품질과정(10곳), 스마트팩토리 혁신과정(6곳), 삼성중공업 공정품질과정(6곳), 금형인력양성과정(26곳) 등 5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 사업 참여 학과의 취업률이 이전과 비교해 88.3%나 향상되는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

정창주 총장은 "공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을 중심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전 학과를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향후 프리잡 프로그램의 후속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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