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대륙의 뜨거운 심장, 후베이 성'에서 중국 대륙 중심에 위치한 창장(長江'장강)이 관통하며 천하를 도모하던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중국 역사의 중심 무대를 간다. 위, 촉, 오 삼국지(三國志)의 배경으로 생생한 역사와 수많은 전설이 살아있는 후베이(湖北'호북) 성은 빙하 시기부터 유지되어온 원시 삼림과 수많은 동식물의 보고로, 또한 도교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4일 방영되는 제1부 '창장의 무릉도원을 찾아서' 편에서는 창장을 따라 형성된 '창장싼샤'(長江三峽'장강삼협) 의 하류에 위치한 도시, '이창'(宜昌'의창) 으로 떠난다.
창장싼샤의 세 개 협곡 중 가장 길다는 '시링샤'(西陵峽'서릉협) 를 따라 이어지는 지역엔 수많은 문호가 방문해 시를 새겼던 동굴, '싼유둥'(三遊洞'삼유동) 이 있다. 당나라의 시인 바이쥐이(白居易'백거이)와 그의 동생 바이싱젠(白行簡'백행간), 친구인 위안젠(元?'원진)이 머물며 시를 읊었다 해서 '싼유둥'이라 이름 붙은 동굴이다. 이 동굴은 쑤둥포(蘇東坡'소동파) 삼부자까지 방문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둘러보고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세워진 식당에서 싼유선셴지(三遊神仙鷄'삼유신선계)를 맛보고 번지점프를 하며 창장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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