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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폐기물이 예술품으로...' 업사이클을 아시나요?

폐기물을 새로운 상품으로 변신시키는 업사이클이 주목 받고 있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운동화를 만들어낸다.

업사이클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폐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한국업사이클센터가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한국업사이클센터는 업사이클제품 제작실, 기업 사무실, 제품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국내외 업사이클 제품과 소재를 전시하고, 시민들이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에는 3D프린터, 봉제기기, 레이저조각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창작 설비가 들어섰다. 3층에는 업사이클산업 관련 창업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업사이클이란 단순히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20~30년 전부터 주목받은 분야다. 스위스의 업사이클 기업인 프라이탁(Freitag)사는 전 세계 350여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연매출 600억 이상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업사이클센터에는 개관과 함께 1개월 동안 기획전시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새로운 가치 창조가들의 베이스캠프'를 주제로 국내외 선진 업사이클 브랜드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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