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책'이 5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장맛비와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책 읽기 좋은 계절 여름, 'TV 책'은 대한민국 유명인 4인과 함께 북 토크를 나누는 여름 특집 4부작을 진행한다. 1부는 영화배우 정진영의 '책 권하는 삶'이다.
'왕의 남자'와 '국제시장'으로 국내 톱 배우 반열에 올라선 정진영은 국문학도 출신 독서광이기도 하다. 'TV 책' MC 김창완은 정진영의 단골 동네책방 '우주소년'을 찾아 정진영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김창완과 정진영은 앞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어색함 없이 편안한 북 토크를 나눈다.
정진영은 "책이란, 오묘한 여행!"이라고 말한다. 행선지는 과거다. 그가 살았던 1980년대, 아버지에 대한 기억, 지고지순했던 사랑 등을 책이 매개한다. 정진영은 자신이 추천한 책들로 '진영문고'를 꾸미고, 자기 또래 중년들에게도 권해본다.
정진영 말고도 고된 하루를 보낸 후 반드시 책을 펼쳐드는 시민들이 많다. 과자 장수와 간호사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독서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 가출과 폭주를 일삼는 학창시절을 보내다 군 복무 시절 우연히 접한 책 한 권 덕분에 인생이 바뀐 남자 등 애서가들이 또래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들도 방송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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