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연 6~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 출시 첫날인 5일 시중은행 영업점을 찾았다.
금융위원회는 정 부위원장이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000030] 영업점에서 사잇돌 대출 상담 창구운영, 모바일 앱 출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창구 대출뿐 아니라 대출요건을 충족한다면 모바일뱅킹 앱으로 서류 없이 24시간 사잇돌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잇돌 대출의 주요 대출 대상은 서민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하기에는 소득이나 신용이 양호한 사람이나 사회초년생, 연금수급자 등 상환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도 4∼7등급자이다.
근로소득자(재직기간 6개월 이상)는 연소득이 2천만원,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1천200만원 이상이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앞으로 사잇돌 대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일선 직원 개개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은행이 직원 교육과 원활한 안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보증보험과 은행 간 공동 리스크 관리, 상품의 세부 미세 조정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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