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구·일자리 정책 최우선…녹색 기반 생태도시 만들자"

'희망 의성 미래 100년…' 개최, 김주수 군수 등 300여 명 참석 진행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일 의성군민회관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종태 국회의원, 최태림 경북도의원, 의성군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의성, 미래 100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황종규 동양대학교 부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행복 의성 미래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3가지 세부 주제별로 진행됐다.

황 부총장은 "인구 감소로 자치단체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의성 발전 전략으로 인구와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구권과 신도청권 등 지역의 공간적 위상의 전략적 재설정과 공공'생활 서비스 자원의 전략적 배치를 통한 공간적 축의 재배분, 농산업, 6차 산업 등 지역 산업 전략의 구체화, 지역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주제 '행복한 생활공간 인프라 구축'과 관련, 중원대학교 한상훈 교수는 "녹색 기반 시설 공급 확대를 통한 생태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의성군 6차 산업화 발전 방향'에서 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농림수산실장은 "농산업의 성장 산업화 전략으로 농업인 간의 연대 촉진과 6차 산업 사업자의 확고한 비즈니스 의식 함양"을 주문했다. 마지막 주제인 '미래 의성 성장 동력 창출'과 관련,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상생협력실장은 "신도청 시대 의성 산업 발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보면서 미래 의성, 스마트 바이오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김 군수는 "민선 6기 2년 전반기는 중장기 마스터 플랜 완성과 군정을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었다"며 "지난 2년간 군정을 피드백해 민선 6기 후반기에는 획기적인 도시 경관 완성, 농업 6차 산업화에 따른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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