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 공급 물량이 증가하면서 경기 용인 지역도 덜썩이고 있다. 미분양이 줄고 신규 분양은 청약 마감 행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년전 용인시 전체 청약 경쟁률이 1.22대 1, 작년엔 2.82대1, 올해 5월에 수지구 동천동에서 분양한 동천자이2차는 평균경쟁률 6.18대 1(992가구 모집에 6134명 지원)를 기록했다고 금융결제원 자료는 밝혔다.
이 지역 전세가율 역시 7월 현재 평균 전세가율이 79.49%이며 권역별로 ▲수지구 79.68%, ▲기흥구 80.32%, ▲처인구 69.48%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용인시 미분양 수는 8156가구에서, ▲12월 7237가구로 줄어 들더니 올해 ▲1월에는 6870가구 ▲2월 6449가구, ▲3월 5966가구 ▲4월 5635가구 ▲5월 5328가구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용인시 아파트 매매시세는 3.3㎡당 995만원으로 2년 전에 3.3㎡당 938만원 이었던 것보다 6.08%올랐다. 이 중 ▲수지구는 8.24%(3.3㎡당 1044만→1130만원), ▲기흥구 3.89%(3.3㎡당 873만→907만원), ▲처인구 1.04%(3.3㎡당 673만→680만원)씩 상승했다.
한 동안 용인시 부동산 시장이 부정적이었으나 지난해부터 택지지구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신분당선 연장선도 개통되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분양 중인 KCC건설의 '성복역 KCC스위첸'의 경우 성복역세권과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 밀집된 교육 인프라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 중심으로 분양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상황이다.
북측으로 성복천이 흐르고 있고 남측으로는 응봉산이 있어 쾌적하며 성복동주민센터와 이마트, 대형 복합쇼핑몰로 조성예정인 롯데몰 등이 인접해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효자초,성복초,성복중,성서중,풍덕고 등의 수지구 명문학군도 밀집해 있다.
지난 2월 광교역~정자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성복역에서 판교역까지 15분, 강남역까지는 28분이면 닿을 수 있어 분당,판교를 넘어 강남까지 생활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성복동은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대부분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형 새아파트에 대한 갈망이 높은 지역이다"라며 "심각한 전세난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는 물론, 전월세 투자를 노리는 투자수요들까지 관심과 기대가 높고, 이미 완성된 생활인프라고 입주 후 만족도도 높아 높은 프리미엄 가치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은 7월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 대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및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개관 중이다. 입주시기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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