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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장 하락세 북구·동구로…중구는 비수기 가격 변동 없어

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하락세를 키우고 있다. 최근 입주가 달성군 중심에서 북구, 동구 등으로 확산되면서 약세를 보이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4주간 전달 -0.29%에 비해 하락세를 키우며 -0.35%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동구가 최근 물량 증가로 인해 하락세가 커지며 -0.58%의 변동률로 집계됐다. 북구도 5월부터 7월까지 3천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 0.43%의 변동률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중구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면서 가격도 변동률 제로(0)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4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달 -0.36%에 비해 하락폭이 넓어지고 있다. 중구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들었지만 물량에 대한 부담이 없어 변동률 제로를 기록했다. 반면 7월 물량이 늘어난 북구는 -0.40%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동구도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0.38%의 변동률로 조사됐다. 그동안 물량이 많았던 달성군과 달서구가 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하락세가 북구와 동구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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