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원 구성 마무리…상임위·운영위원장 7명 선출

경상북도의회는 7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출, 제10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도의원 60명 전원이 참석한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 ▷기획경제위원장 도기욱(예천)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정호(포항) ▷문화환경위원장 배한철(경산) ▷농수산위원장 나기보(김천) ▷건설소방위원장 김명호(안동) ▷교육위원장 강영석(상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김봉교(구미) 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7개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당선됐다.

김봉교 신임 운영위원장은 "의원들이 수준 높은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의정 활동 보좌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기욱 신임 기획경제위원장은 "효과적인 집행부 견제를 위해 공부하는 위원회를 만드는 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으며, 이정호 신임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 및 자치행정 정책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했다.

배한철 신임 문화환경위원장은 "도민의 문화복지향상과 쾌적한 환경조성, 산림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나기보 신임 농수산위원장은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잘사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호 신임 건설소방위원장은 "맞춤형 지역개발, 도민이 행복한 경북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강영석 신임 교육위원장은 "소속 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최대한 수렴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통한 생산적인 상임위 운영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본회의 종료 후 오후 3시 30분부터 제10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항상 도민과 함께하는 후반기 의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