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만 열차 폭발 사고, 테러 가능성도 있어 조사 中…부상자 명단에 한국인 無

사진. 대만철도청 페이스북
사진. 대만철도청 페이스북

대만에서 열차폭발 사고가 발생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

8일 대만 현지 언론은 "지난 7일 오후 9시52분(현지시간) 타이베이 쑹산역에서 진입하던 타이베이발 지룽행 열차의 6호 차량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만 열차폭발 사고로 인해 승객 2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화상을 입은 2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부상 당한 승객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흰색 화약가루가 도처에 널려 있고 15∼20㎝ 길이의 폭죽 잔해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계획적인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테러에도 가능성을 둔 채 조사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번 대만 열차폭발 사고 부상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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