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최 D-23을 앞두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예천군과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현준 예천군수)는 7일 오후 삼성과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범군민지원협의회 및 각급 기관단체장, 재대구향우회, 예천군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주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곤충엑스포 마스코트인 코니'페디와 함께 홍보 팸플릿 및 사은품 등을 나눠주며 엑스포 홍보에 나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장내 방송에 앞서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철우 군의회 의장이 나란히 운동장에 등장해 엑스포 성공기원을 담아 힘찬 시구(始球)와 시타(始打)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야구장을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축제가 예천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야구장에서 알게 됐다"며 "여름휴가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꼭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예천군은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 MC로 활약 중인 신동우와 이수민, 방송인 겸 작가 김풍, 영화배우 이종수, 프로골퍼 안선주, 전 육상선수 장재근'황영조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엑스포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또 엑스포를 1주일 앞둔 24일에는 전국노래자랑 방영을 통해 엑스포와 지역 특산물 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혐오스럽게 인식됐던 곤충이 맛과 영양분이 풍부한 미래 식량대체자원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곤충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란 주제로 예천 공설운동장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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