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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출연진 VS 제작진, 상처 사진 "피해 보상 바람" "연고를 택배

사진. SBS 정글의 법칙 제공
사진. SBS 정글의 법칙 제공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출연진의 단톡방이 공개됐다.

8일 오후 방송 전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 제작진 측은 홍석천, 허경환, 윤박, 김영광, 유리(소녀시대)와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함께 나눈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방송을 앞두고 8일 방송분을 편집하던 제작진은 "내가 본 코코넛 따기 중에 제일 웃기다"라며 허경환의 코코넛 따기 도전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보냈다. 이에 홍석천이 "유리 앞에서 멋진 남자 보여주려다 (그랬다)"라고 놀리자 허경환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허경환은 코코넛을 따다가 난 상처 자국을 찍어 "피해 보상 바람"이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윤박과 김영광, 유리까지 연달아 자신의 상처를 직접 찍은 사진을 보내며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스태프가 "(코코넛) 못 딴 사람은 보상 안 합니다"라고 반격하자 윤박은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반려견을 안은 사진과 함께 "하모야 물어"라고 외치기도 해 서로에 대한 친근함을 드러냈다.

윤박의 생각지도 못한 반응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XXX연고를 택배로 보내드리겠다"라는 약속과 함께 더 열심히 편집 하겠노라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하나 둘 자신의 영광의 상처를 자랑하는 모습에 유리는 "지금 누가 누가 바보짓 하다 다쳤나 자랑하는 시간이냐"고 물어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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