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가 '맛있는 화요일' 기획 공연으로 12일(화)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북콘서트-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를 개최한다. 사진작가 손현주 씨의 책 '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 내용을 중심으로 최훈락 트리오가 음악을 더한다. '사랑이 파리를 맛있게 했다'는 작가 손현주 씨가 2년간 파리를 드나들며 느꼈던 추억과 사랑을 담은 책이다.
이번 공연에서 파리의 감성을 전해 줄 '최훈락 트리오'는 피아니스트 최훈락, 베이스 강성민, 타악기 정효민으로 구성돼 있다. 최훈락은 2012년 TIMF 통영국제음악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 국내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베이시스트 강성민은 네이버 뮤직 기획 , MBC '찾아가는 음악회' 방송 출연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타악기 연주자 정효민은 창원 인터렉티브 뮤직페스티벌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또 보컬리스트 김민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프렌치 감성을 감미롭게 전달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의 '달빛'과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샹송 가수였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비롯해 영화 '인셉션' 수록곡으로 유명해진 '아니, 난 후회 없어요' 등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구성돼 있다.전석 1만원.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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