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람이 좋다' 이봉원 10년 만에 빚 청산 "이자만 한 달에 500만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개그맨 이봉원이 한식조리기능사 합격과 10년 만에 빚을 모두 청산했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끝까지 간다. 이봉원의 도전'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요리학원에 다닌다. 최근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기 시험을 앞두고 이봉원은 "실기는 한 번에 합격하는 것을 어렵다. 오늘 느낌은 60은 합격, 40은 불합격이다"라고 떨리는 심경을 표현했다.

특히 박미선은 실기시험에 합격한 이봉원을 두고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다. 이제 집에서 날 위해 죽을 때까지 요리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유머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이봉원은 10년 만에 빚을 다 갚은 사연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10년 만에 지난해 빚을 다 갚았다. 10년 묵은 체증 떨어져 나간 것처럼 개운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간 이자만 한 달에 500만원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이봉원은 "돈이 더는 나올 구멍이 없을 때 절대 그래선 안 되지만 잠깐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겠더라."라고 말하며 극한의 상황에 몰려 심적으로 고통스러웠던 날을 회상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algu****) 박미선씨 어화둥둥 업고 사시길" "(wjh3****) 가정도 지키고 빚도 다 갚고 박미선 상 줘야겠네요." "(dnjs****) 와이프한테 더욱 잘하시고 이제 행복하게 지내세요.~~" "(jw20****) 사업이 근데 쫌 참을 수 없는 유혹이긴 하지" "(jung****) 빚을 진 건 이봉원 아저씨도 본인 탓이라면서 박미선 아줌마는 개입하지 말라고 약속을 했었데요. 그니까 이봉원 아저씨가 스스로 갚으신 거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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