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 총선과정에서 당의 홍보업무 위탁에 따른 사례비를 받은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박선숙'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20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구속 수감되는 의원이 나올 수도 있다. 구속여부는 자정 무렵 결정된다.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언론과 마주한 두 의원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짤막한 소감만 남긴 채 법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박 의원은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고 김 의원은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영장이 발부될 경우 대선가도를 준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과 새정치를 부르짖었던 국민의당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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