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누리, 12일부터 전대 청년선거인단 1만명 모집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 참여…만 19세 이상 비당원 지원 가능

새누리당이 오는 '8'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참여할 청년선거인단을 12일부터 20일까지 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1일 오전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내일부터 20일까지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선출에 합류하게 될 1만 명 이내의 청년 선거인단을 공모한다"며 "새누리당 당원이 아닌 만 19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일반 국민은 누구나 다 당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선거인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당의 주요 결정에 청년들의 생각과 마음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선거인단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당내에선 지도부 경선에 후보들이 난립한 상황이라 청년선거인단의 표심도 전당대회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12일 현재 당원명부를 기준으로 책임당원(약 7만 명) 선거인단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내는 기탁금을 종별로 차등해서 받기로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