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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딤프 어워즈, 뜨거웠던 열정과 함성…빗 속 레드카펫 행사 '인상적'

딤프 어워즈가 11일 저녁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다. 레드카펫 행사, 시상식, 축하 공연, 딤프 미래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보대사 윤복희, 뮤지컬 배우 정성화,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최정원, 정동하, 박소연, 알리 등이 참석했다.

딤프 어워즈에서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축하공연이다. 제4회 딤프 홍보대사로 활동한 브래드 리틀이 '지킬 앤 하이드'의 '어 라이브'를 노래했다. 또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클 리가 '미스 사이공'의 명곡 'Why God Why'를 선보여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 뮤지컬 투란도트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합류한 정동하와 알리가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진가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새로운 넘버인 듀엣 곡 '그 빛을 따라서'를 열창해 딤프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달궜다.

여우주연상은 뮤지컬 '마담 드 퐁퐈두르'의 퐁퐈두르를 연기한 시사 스끌로브스까가 루시 존스와 공동 수상했다. 시사 스끌로브스까는 지난해 제9회 딤프에서 뮤지컬 '마타하리'의 마타하리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남우주연상은 뮤지컬 '감브리누스'에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로 '사슈카' 역을 연기한 세르게이 에르덴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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